한국전통문화교육센터(KTCC·대표 권칠성)는 지난 8일을 시작으로 7월 한 달 동안 맨하탄 브로드웨이 세븐스타 국악공연장(701 7TH Ave., at 47th Street)에서 여름 한국예술축제(Summer Korean Art Festival)를 펼친다. 뉴욕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 축제는 국악을 바탕으로 거문고, 해금, 장구, 한국 전통무용 등을 선보이며 29일 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와 5시, 2회씩 4주에 걸쳐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8일에는 뉴욕대학 무용교육 석사과정에 있는 무용가 박수현씨가 출연, 창작품인 춘향가와 진도 북춤을 공연했다. 여름 한국예술축제는 15일 김창숙(서도소리 한마당), 22일 박해림(부채춤, 살풀이, 태평무), 29일 홍영옥(산조;꿈속의 사랑, 살풀이)씨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문의: 212-764-2999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