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로 건너간 한인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김대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모국’(Motherland)이 22일 오후 6시30분 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 첫 상영된다.
영화 ‘모국’은 쿠바 한인 마사 임 김씨의 개인 스토리를 통해 쿠바 혁명과 쿠바 한인 이주민들의 역사 및 정체성을 담아냈는데 쿠바에서 직접 촬영한 작품이다.김 감독은 쿠바로 날아가 1921년 멕시코 유카탄에서 이주한 마사 임 김씨의 조상들의 이야기와 사회주의 체제 속에서의 경제문제, 사회 정의, 자본주의, 정체성 등 다양한 이슈를 카메라에 담았다. 김감독은 LA 4.29 폭동을 다룬 ‘사이구’, 사할린 한인 동포들에 대한 ‘잊혀진 사람들’, 정신대 여성 문제를 파헤친 ‘침묵의 소리’, 사이구의 속편 ‘젖은 모래알’ 등 선 굵은 사회 고발성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발표해왔고 최근 ‘모국’을 완성, 뉴욕 첫 시사회를 갖는 것.
시사회에는 김대실 감독이 참석,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눈다. 관람료 10달러. ▲장소: 725 Park Avenue, Rose Hall, at 70th Street, NY), ▲문의: 212-327-9385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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