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뉴저지주 트랜턴 소버린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종격투기 보독 파이트(Bodog fight)에 메인이벤트 시합에 출전하기 위해 뉴저지에 여장을 푼 매트 리(36·한국명 이승효)가 12일 맨하탄 코리아타운을 찾았다.
한인 선수를 찾기 힘든 이종격투기에서 매트 리는 데니스 강과 함께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로 9승5패1무의 그의 이번 상대는 보독 파이트 웰터급(170파운드)의 간판스타인 에디 알바레즈(9승1패)지만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뉴욕한국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가진 매트 리는 “이번 시합은 꼭 이겨야 하는 나에게는 무척 중요한 경기다”며 “그동안 몇 배로 힘든 지옥훈련을 소화해 낸 만큼 자신있다며 자신에 차 있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맞는 것이 두렵지 않나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지만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상대의 공격을 피하기도 하고 방어하는 기술을 습득하기 때문에 전혀 두렵지 않다.
▲이종격투기가 위험하거나 잔인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전문적인 훈련을 거쳤고, 연습상황을 보면 잔인하다는 생각이 안든다. 복싱은 계속되는 타격으로 오히려 골병이 들 수 있지만 한 대도 때리지 않고 이길수 있는 변수가 많고 방법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재밌는 스포츠다.
▲어떤 훈련을 많이 했나?
-복싱, 타이복싱, 레슬링, 주지주(브라질 격투기 일종)를 하는데, 특히 복싱, 레슬링을 많이 연습했다.
▲이번 시합을 어떻게 예상하는가?
-2라운드 KO승 할 것이다. 아니면 조르기 꺾기 등으로 항복을 받아낼 것이다.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연습밖에 없다. 철저히 연습을 많이 했다.
▲대우는?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 최근 미국에서도 이종격투기의 인기가 2,3년 동안 매우 높아졌다. 인기가 높은 만큼 대우도 좋아져서 운동 시합에만 전념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생겼다. 이전에는 많은 선수들이 다른 직업을 가지면서 운동하니까 힘든 부분이 있었다.
▲한인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트렁크에다 태극기를 달고 나선다. 많은 응원 바란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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