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12개팀, 매스터 7팀 확정
제34회 북가주 한인친선 소프트볼 대회 룰미팅 및 대진표 추첨식이 12일 저녁 7시 오클랜드 오가네에서 열렸다. 각 지역에서 팀의 대표로서 참가한 감독자들은 함께 식사하면서 서로간 안부를 물으며 다가올 헤이워드 대회에서 벌어질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북가주 한인야구협회 넬슨 최 회장은 식사를 마친 후 간단하게 환영한다는 말로 환영사를 대신하고 룰에 대해 설명했다. 룰은 과거와 대동소이했으며 주지할 사항은 주장만 심판진에게 항의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허용되지 않는 배트의 종류도 이날 나눠준 프린트물에 자세히 열거됐으며 한 팀당 최소한 8명의 한국인 선수가 뛰어야 한다는 점이 특기할 만했다. 경기를 지연하는 행동을 하면 경고가 한번 주어지고 두 번째 경고에 바로 몰수패가 선언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머시(Mercy)룰이 없다. 머시룰이란 한 회에 10점 이상 득점을 해도 10점까지만 점수로 인정되는 룰이다. 단 매스터(35세 이상팀)리그에서는 머리룰이 적용된다.
다음은 이날 확정된 대진표다.
웰스프링(Well Spring), 크로스웨이(Cross Way), KCPC KALEO, 콩코드침례교회, KUMC 오토배츠(Auto Bats), KACSF, 상항순복음교회A(Full Gospel) 상항순복음교회1(Full Gospel), DKSC, Hit N Run 오클랜드카톨릭, 미정, 콩코드침례교회 UCBC, 주찬양교회, 스머프즈(Smurfs) 상항순복음교회(Full Gospel), 미정, 상항중앙장로교회(KCPC)
현재까지 확정된 팀은 메이저(연령제한없음) 12개팀, 매스터 7개팀이며 매스터리그에 헤이워드침례교회, 리치몬드침례교회의 참가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각 조별 수위가 예상되는 팀으로는 A조의 크로스웨이, 작년 우승팀인 B조의 KALEO, C조의 오토배츠, 작년 3위를 한 상항순복음교회팀(C조 A팀, D조 1팀)이 있으며 데이비스 시티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DKSC도 복병으로 꼽힌다. 매스터리그에서는 작년 우승팀인 G조의 상항중앙장로교회(KCPC)가 우승후보이며 F조의 주찬양교회도 강팀으로 꼽힌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제34회 북가주 한인친선 소프트볼 대회는 헤이워드 알덴 올리버 스포츠팍에서 7월28일(토) 예선리그 두 경기가 열리고 8월4일(토) 결선리그가 열린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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