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발족 내년 3월31일 최종 결정키로
출퇴근 시간대 맨하탄 86가 남쪽 진입 차량에 요금을 부과하는 ‘교통 혼잡 요금’이 16일 뉴욕주 의회에서 거부돼 제동이 걸렸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16일로 마감된 5억 달러의 연방 정부의 교통지원금 신청일까지 ‘교통 혼잡 요금’을 의회에 통과시키기 위해 로비 활동은 물론 광범위한 캠페인을 지원했으나 셀든 실버 주하원의장을 비롯한 민주당의원들의 반대와 공화당 의원들의 지지도 얻지 못해 통과가 무산되었다고 뉴욕시 일간지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주의회에서는 이날 밤까지 이어진 열띤 논의에서 ‘교통 혼잡 요금’ 뿐만 아니라 교통 체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연구할 위원회를 발족하자는 제안이 나왔으며, 위원회의 검증을 받아 2008년 3월 31일에 의원들이 최종적으로 ‘교통 혼잡 요금’의 시행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신문
들은 밝혔다.실버 의원은 ‘교통 혼잡 요금’과는 상관없이 연방 정부의 교통지원금을 받기 위한 문서를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교통 혼잡 요금’ 부과 방안이 거부된 데 대해 “의회와 뉴욕주 주지사와 계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의원들의 (교통 혼잡 요금에 대한)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3달간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방안이 부결된 것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위한 약속과 깨끗한 대기에는 끔찍한 후퇴라는 것을 알리게 돼 슬프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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