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박 스틸 조세형평위원회 3지구 위원이 한인 학생들 앞에서 정치계 입문 동기와 포부를 밝히고 있다.
미셸 박 조세형평위원, 한인 청소년들에 강연
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위원회(BOE) 3지구 위원이 한인 청소년들과 학부모 대상의 특별 강연을 갖고 자신이 정치인으로 입문하게 된 계기와 소감을 밝혔다.
LA한국교육원(원장 정태헌)이 여름방학 뿌리교육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한 ‘한인 유명인사 특강’ 코너에 강사로 참석한 스틸의원은 “고교시절 스몰비즈니스를 하던 어머니가 영어와 제도를 잘 몰라 억울하게 추징당한 세금을 납부했다”면서 이민자로서 울분을 안고 살아야 했던 부모 세대의 안타까움이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한 원동력이었음을 밝혔다.
스틸의원은 2006년 조세형평위원에 당선되기 전부터 공화당내 든든한 인맥을 구축해 백악관 아태자문위원회, 캘리포니아국제무역위원회, LA카운티 아동보호국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는 캘리포니아주 공화당에서 여성으로서는 최고 서열에 랭크돼 있다.
스틸의원은 “선거에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계의 중요성이 날로 확대되면서 정치적 위상도 변화하고 있다”면서 “소수계 이민자들이 억울한 과세를 당하지 않도록 납세자 편에 서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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