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21일 시민권 워크샵
이민자들의 시민권 신청을 돕고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시민권 워크샵이 21일 빌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강연과 함께 열렸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11시 15분에 워크샵이 열리는 4층 홀에 참석해 10여분간 강연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움은 다양성(Diversity)이다. 다양한 목소리가 시민권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새로운 미국인, 즉 새로운 이민자들이 새롭게 미국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자유, 정의를 위해 시민권을 가지고 미국인으로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일랜드인 커뮤니티의 앵거스 매카티씨는 “미국은 (이민자들의 시민권 획득) 운동에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세 배 이상 보상받을 것”이라고 이민정책을 지지했다.
작년 하루 300여명을 도왔던 워크샵은 올해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이미 200여명의 시민권 신청을 도왔다.
한편 이날 열린 워크샵에는 한국어 자원봉사자가 없어 향후 한국어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많은 한인들의 자원봉사가 절실한 실정이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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