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롱아일랜드한인회(회장 이기철)가 주최하고 낫소카운티 정부가 후원하는 ‘제14회 한미문화 축제’가 29일 롱아일랜드 아이젠하워팍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롱아일랜드 한인회 임원진은 축제를 앞두고 홍보차 23일 본보를 방문, “올해는 젊은층 1.5·2세들을 겨냥한 참여마당을 한껏 늘린 것이 특징”이라며 “무대 공연의 내용도 역대 여느 행사보다 다채롭게 꾸며져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2,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한미문화 축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지역사회에 알려 지역주민들과 한인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 마련의 취지로 열리는 연례행사로 한인회는 올해 특별히 선착순 500명에게 김밥과 음료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인 브레이크댄스를 추는 비-보이(B-Boy) 공연과 한국의 가요와 춤을 엮은 케이-팝(K-Pop) 공연을 비롯, 클래식 음악회와 태권도 시범, 가스펠 재즈 공연 등도 무대에 올려진다. 또한 한국 전통문화 공연과 한국전통놀이로 꾸민 미니 올림픽, O|X 퀴즈, 미스 재활용 선발대회 등도 열린다.
올해 행사장에는 특히 낫소카운티와 서폭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 신청 대행 및 상담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도 또 다른 특징이다. 사회보장연금 신청에서부터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장애복지, 노인아파트, 노인복지 서비스를 비롯해 어린이 성교육과 여성권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인회는 “롱아일랜드 거주 한인들이 사회복지 서비스 혜택을 받으려고 뉴욕시에 있는 기관을 찾는 경우가 많지만 뉴욕시에서 신청하면 어차피 거주 지역 관할기관으로 되돌려지기 때문에 시간만 허비할 뿐”이라며 “행사장을 찾아 무료 공연도 즐기고 놀이에도 참가하며 사회복지 서비스 상담과 신청 서비스 정보도 듬뿍 받아갈 것”을 거듭 당부했다.
축제 참가를 희망하는 한인들은 아이젠하워팍 6A 주차장을 이용하면 무대행사가 열리는 해리 채핀 레이크사이드 극장까지 손쉽게 찾아갈 수 있다. ▲문의: 516-877-2080, 718-321-2636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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