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주 한미식품상협회 기금모금 골프대회
메달리스트
이윤희, 최용희씨
중가주 한미식품상협회(회장 김희건) 주관 골프대회가 지난 24일 홀리스터시 소재 샌후안 옥스 골프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15회째인 이번 행사에 북가주 전역에서 참가한 골퍼들은 한타 한타 최선을 다해 경합을 벌였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북가주 한인골프대회로선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 골프대회는 몬트레이 한국학교 후원기금 마련 및 북가주 한인들의 친목도모, 고교생 장학금 지급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돼왔다.
김희건 협회장은 저녁 만찬에 앞서 “작년에 오셨던 분들을 다시 뵈니 반갑고, 여러분의 귀한 돈이 헛된 곳에 쓰이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주시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중가주 한미식품상협회에서는 작년 몬트레이 한국학교 기금전달과 아울러 한인회, 노인회 지원, 연말 13개 고교 21명 학생에게 각 500불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복기 가주식품상 협회장을 비롯, 북가주 식품상협회 임원, 여성골프클럽 회원, 몬트레이 한인로터리클럽, 수요골프회 등 각계에서 참가한 골퍼들은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기량을 맘껏 발휘했으며 메달은 최용희(여)씨와 이윤희(남)씨에게 돌아갔다. 챔피언은 앤디 양씨, 1등 윤현숙씨, 2등 강정복씨, 3등 김충남씨 등이 각각 차지했다.
<정희주 객원기자> hjchung61@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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