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광복절 테니스대회
‘세리토스 한미 테니스클럽’(회장 진병식)이 내달 광복절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남가주 한인사회 최대의 테니스 축제로 알려져 있다. 진병식 테니스클럽 회장은 “광복절 테니스 대회는 남가주에서도 손꼽히는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라며 “올해도 500여명의 한인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테니스 축제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복절 테니스 대회에 한인 테니스 동호인들의 많은 참가를 부탁하는 세리토스 한미 테니스클럽 관계자들. 김연제(왼쪽부터) 고문, 진병식 회장, 이중석 총무.
오는 8월11일 청소년부 예선을 시작으로 8월18~19일 3일간 세리토스 리저널 팍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남가주 전역의 15개 한인 테니스클럽 소속 회원 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테니스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펼쳐지며 선수 2명의 연령을 합쳐 100세가 돼야 참가할 수 있는 100세 복식, 65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는 실버 복식 등 다양한 부문으로 진행된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테니스 라켓 등 부상이 수여되며 청소년부 우승자에게는 5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연제 고문은 “테니스는 적은 경비로 건강도 다지고 친목도 도모할 수 있는 최고의 생활체육”이라며 “클럽에는 20대부터 70세가 넘은 노인회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한인들이 테니스를 통해 친교를 쌓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가신청 마감은 오는 8월10일까지이다.
문의 (310) 308-2066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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