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스 과달라하라전에 결장할듯

데이빗 베컴(사진)이 28일 LA 콜로시엄에서 벌어지는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와의 수퍼리가 2차전 경기에도 뛰지 못한다.
갤럭시의 프랭크 얄롭 감독은 27일 베컴이 과달라하라와의 경기에도 못나온다고 공식 발표했다. 얄롭 감독은 “베컴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통증이 남아있다. 잘 뛸 수 없는 상태에서 그를 내보낼 순 없다”면서 “오는 31일 있을 수퍼리가 3차전 FC 달라스 원정경기에 로스터 포함여부는 하루 전에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베컴의 복귀시점을 다음달 5일 토론토 원정경기에 맞추고 있다면서 팬들의 인내를 당부했다. 28일 갤럭시와 격돌하는 치바스 과달라하라는 멕시코리그에서 11번 우승한 최고 인기팀으로 남가주에도 수많은 팬들이 있고 5만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치바스 팬들로 인해 경기가 홈디포센터가 아닌 LA 콜로시엄으로 옮겨졌다. 이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채널 46으로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