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와 의료선교가 꿈
오는 8월 11일(토) 저녁 7시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 극장에서 열리게 되는 제22회 미스 아시안 아메리칸 선발대회에 출전한 좌주희(20, 사진)씨는 현재 UC데이비스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총 22명의 아시아계 미녀들이 경합을 벌이게 될 올해 대회에 출전한 좌주희씨는 지난 2005년 미스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선발대회에 출전, 포토제닉상을 수상한 바 있다.
KTVN방송국 기자로 활동한 바 있는 최민애씨의 딸로, 현재 UC데이비스에서 생물학을 전공중인 좌씨는 장래 희망으로 치과의사가 돼 모델 활동을 병행하며, 해외에서 의료선교를 하는 것이라 밝혔다.
175cm(5피트 8인치)의 훤칠한 키를 지니고 있어, 지난 28일(토) 샌프란시스코 캐세이 포스트에서 열린 출전 후보여성들의 미디어 컨퍼런스에서도 단연 돋보였던 그녀는 싱크로나이즈 선수로서 한때 한국 국가대표 상비군에서 활동했을 정도로 발군의 수영실력을 지니고 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에서 지난해 혼혈 한인여성인 제니퍼 필드씨가 영예의 ‘미스 아시안 아메리칸’에 선발된 바 있다. 올해 대회에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정시윤(27)씨와 함께 한인여성으로 출전하는 좌씨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인 여성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출전자들은 내달 7일부터 대회 당일인 11일까지 합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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