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관심과 가치 정확히 파악”
자녀들에게 바람직한 직업 선택관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직업 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최근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 사회구조가 예전에 비해 더욱 경쟁력을 요구하는 체제로 변하면서 많은 대학 졸업 예정자들이 직장에 대한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직업에 대한 준비는 어릴 때부터 미리 해 놓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신문은 특히 어려서부터 자녀들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왜 그 일을 하고 싶은지를 부모가 미리 알아두고 자녀들이 원하는 길을 부모가 인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래 직업에 대한 결정은 ▲관심과 가치를 최우선이고 ▲신축성있게 바꿀 수 있고 ▲즐기면서 일할 수 있고 ▲다양한 직업 환경을 접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전국 대학졸업자 고용인협회에 따르면 첫 직장에 고용된 62%의 직원들이 적어도 한번은 인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부터 원하는 직종에서 인턴으로 일해 경험을 쌓고 커리어 페어(career fair)나 주요기업이 후원하는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들버리 칼리지의 제이 로스버로 박사는 “일반적으로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직업선택에 대한 교육을 시킬 때 ‘의사’ ‘변호사’ ‘교사’ 등 직종은 먼저 정해 놓고 그에 필요한 학과 등이 무엇인지 결정하는데 이 방법보다는 자녀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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