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눈 움직이며 노래하는
보는 이의 눈을 정면으로 응시하면서 머리를 갸우뚱 기울이고 어깨에 달린 스피커를 통해 ‘러브 미 텐더’를 불러주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흉상이 나온다. 음악에 따라 눈과 입술이 움직이는 이 엘비스 흉상 ‘와우위 얼라이브 엘비스’는 ‘와우위’가 침팬지에 이어 두번째로 내놓은 로봇 흉상이다.
둘 다 조지 요크라는 발명가가 만든 것으로 해부학적 재구성 기술을 사용하고 ‘그레이스랜드’의 지도를 받아 전성기의 엘비스를 재현해 냈다.
엘비스의 얼굴 피부 속으로 9개의 모터가 들어 있어 머리의 움직임과 얼굴 표정을 만들어 내는데 엘비스의 특징인 냉소 띤 표정을 만들기 위해 윗입술에만 4개의 레버가 달려 있다. 마이크로폰 모양의 리모트로는 볼륨을 조정하고, 카트리지에 든 8곡의 노래와 엘비스 흉내꾼이 녹음한 37마디의 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샤퍼 이미지’ 매장과 ‘그레이스랜드’에서 300달러 정도에 먼저 판매될 ‘얼라이브 엘비스’에는 카트리지가 포함돼 있고 3개의 오디오 잭이 있어 음악을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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