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지역 식당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진 트랜스 지방이 점차적으로 사라지고 있다.
조슈아 샤프스테인 볼티모어시 보건국장이 지난 4월 트랜스지방 추방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자발적으로 트랜스 지방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식당이 늘고 있다.
하지만 ‘메이트 클럽 앤 라운지’, ‘캐피탈 시티 브루윙’ 등 일부 업소들은 공식적인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샤프스테인 국장은 “심장병 예방을 위한 조치들 중 트랜스 지방 억제는 중요한 정책이다”며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 시내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업주들의 반은 트랜스지방에 대한 인식자체가 없었다”고 말했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업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가능한가를 이번 가을까지 지켜본 후 트랜스 지방 금지 법안 시의회 제출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몽고메리카운티와 DC는 각각 올 5월과 3월 식당 메뉴에 칼로리, 지방, 염분 함유량 등을 적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상정했으나 계류 중에 있다. 이에 대해 샤프스테인 보건국장은 “업소는 영양분 정보를 소비자와 나눠야 한다”며 “건강과 체중관리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전미외식업협회는 “외식업에 대해 무지해 생긴 정책”이라며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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