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룬델카운티의 11개 공립학교가 올 가을부터 학생들의 교복착용을 실시한다.
카운티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카운티의 2개 학교에서 교복 착용을 시험적으로 운영한 결과, 대다수의 학부모와 교사들은 만족을 나타냈다.
레그날드 패라리 맥아더중학교장은 “일부 학생의 경우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거나 속옷이 보이게 입는 등 수업 환경에 맞지 않는 복장으로 등교 한다”며 “교복착용은 학습 환경을 중요시하는 풍조로 돌아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부모인 대릴 아담스는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사회적 환경을 개선시키게 될 것”이라며 말했다. 교복착용 시범운영에 반색한 다른 학교 학부모들은 금년 내내 교복착용을 결정을 지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교복착용을 시작한 미드 중학교, 타일러 초등학교에 이어 올 가을학기부터는 제섭, 쿼터필드, 미드 하이츠, 밀스패롤, 세븐 오츠, 조지타운 이스트 초등학교와 베이츠, 맥아더 중학교, 대안학교인 피닉스센터 학생들은 교복을 입어야 한다.
대부분의 학교들은 카키색 또는 청색 하복에 학교 로고가 부착된 한정된 색상의 폴로 혹은 옥스퍼드 셔츠를 권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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