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 과학 기술자협회(KS EA)와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KOFST),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가 공동주최하는 대규모 한미학술대회가 9일 개최,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에 있어서의 글로벌 챌린지’라는 주제로 레스턴 하얏트 호텔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김우식 과학기술부 부총리와 8명의 과학기술관련 관료들을 포함, 한미 양국에서 활동하는 과학자 700여명이 참석, 400여편의 연구논문들을 발표한다.
한미 첨단 과학의 현주소와 방향을 조명하게 될 이번 행사의 첫날인 9일에는 청년과학자, 여성과학자, 혁신적 기술개발 등의 분야로 구분돼 열렸다.
이강원 재미과학협회 회장, 박찬모 포항공대 총장 등 9명이 참석, 토론을 벌인 ‘울트라 세션’ 행사 사회를 맡은 김우식 부총리는 “미국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뿌듯하다”면서 “한미 과학자들간의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국의 과학발전을 이루는데 이번 행사의 목적이 있다”고 인사말을 했다.
울트라 세션 행사에서는 ▲한국의 과학기술 중장기 계획을 담은 ‘내셔널 토탈 로드 맵’ 설명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전략기술 분야의 동향과 전망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 ▲개별 부처와 총괄 부처간 역할 분담 ▲다부처 대형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한 기술분야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젊은 과학자 포럼에서는 연방 노동부 경제학자인 백 순 박사 등 11명이 나서 주제발표를 했다.
또 여성과학자 포럼에서는 메릴랜드대(UMBC)빅토리아 윤 박사 등 16명이 주제발표를 했다.
이번 행사 중에는 KSE A-KUSCO 대학원 장학생 17명과 KSEA 연례 어워드에 대한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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