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관심과 정성으로 참여하는 개인 후원자들의 힘이 중요하지요”
워싱턴 한인사회에서 유일하게 라티노 선교 및 구제를 담당하고 있는 ‘굿스푼’이 펼치는 소액 후원제도인 ‘10달러 캠페인’에 지난 한해 180명의 한인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굿스푼 대표 김재억 목사는 “한 해 동안 이들을 통해 8만3,668달러가 모아졌다”며 “매달 10달러씩 보내주는 후원자가 초등학생부터 직장인, 주부, 은퇴한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또 “기업, 교회, 단체으로부터 많은 후원을 받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참여해주는 후원자가 봉사활동에 큰 원동력이 된다”며 더 많은 동참을 호소했다.
굿스푼은 올해 10달러 캠페인 참여 숫자를 300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굿스푼은 창립 첫해이던 2004년 물품을 포함 10만7,000여달러 상당의 예산을 집행했으나 해마다 규모가 확대돼 2005년 37만1,000달러, 2006년 52만2,000달러를 각각 봉사활동에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10달러 캠페인 참여는 후원금을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신용카드로 할 수 있다.
문의 (703)256-002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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