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용진) 출범식이 9월14일(금) 저녁 맥클린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97명으로 구성된 제13기 워싱턴 평통의 활동 방향을 심의, 의결하며 평화번영정의 지속적인 추진을 다짐하게 된다.
출범식에는 김상근 수석부의장이 참석, 평화통일의 국제적 기반 조성을 위한 재외동포들의 역할에 대해 연설할 계획이다. 취임 후 처음으로 방미하는 김 수석부의장은 워싱턴 외에도 뉴욕 등 동부지역협의회들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당초 출범식은 오는 21일로 예정됐었으나 김 수석부의장의 남북정상회담 참가 문제로 연기됐다.
지난 7월1일 임기를 시작한 13기 평통은 7월27일 상견례를 겸한 첫 모임을 가졌으며 출범식 후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워싱턴과 경기도 광명시 평통이 공동으로 추진한 ‘제1회 청소년 평화통일 아카데미’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12일 귀국했다.
10-15세 청소년 22명과 함은선 인솔단장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모국방문단은 9박11일간 서울과 경주, 부산등지의 역사, 문화, 통일의 현장을 찾았다.
이용진 회장은 “청소년 모두 아무런 사고 없이 건강하게 돌아왔다”며 “다양한 현장방문을 통해 한국의 발전상과 분단의 아픔을 직접 체험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특히 광명시협의회에서 제공한 홈스테이 결연을 통해 청소년들끼리 격의없이 대화하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나눈 것은 앞으로의 삶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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