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프론티어-엔시나다 ‘혼다스시 코리안 바비큐’
LA서 식재료 공수, 로컬 랍스터 요리도
타운 대한바디샵
강정원씨 오픈
LA 한인타운에서 오랫동안 자동차 바디샵을 운영해 온 올드타이머가 한인들이 많이 찾는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엔시나다에 한·일식 식당을 오픈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림픽과 후버에서 25년간 ‘한국바디샵’을 운영하고 있는 강정원씨. 평소 낚시가 취미인 강씨는 바하 캘리포니아로 자주 조행을 떠나다가 이 곳에 한인 방문객이 최근 크게 늘어난 점에 아이디어를 얻어 ‘혼다스시 코리안 바비큐’(사진) 레스토랑을 열게 됐다.
멕시코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면서 은퇴를 바하 캘리포니아에서 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강씨는 “수익에 욕심을 내기 보다는 이곳을 방문하는 한인들에게 좋은 음식을 서브하고 은퇴 후 계속해서 한인들과 접촉을 갖기 위해 레스토랑을 열게 됐다”며 “모든 재료와 기술을 LA에서 직접 공수하기 때문에 타운 내 식당들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개월의 리모델을 마치고 지난주 오픈한 ‘혼다스시 코리안 바비큐’는 각종 스시 롤과 갈비 불고기, 돌솥비빕밥 등 한식과 일식을 주메뉴로 하면서 바하 캘리포니아의 별미인 로컬 랍스터 요리도 선보인다. 여러 브랜드의 멕시칸 맥주는 물론 소주 등 각종 주류도 완비되어 있다.
강씨는 “이곳 유일의 한국식당을 오픈하다보니 언어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지만 현지 한인들을 적극 고용하는 등 한인 고객을 맞을 준비를 철저히 했다”며 “바하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한식으로 식사도 즐겁게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엔시나다”라고 말했다.
‘혼다스시 코리안 바비큐’는 엔시나다 다운타운 중앙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타운 입구에 있는 대형 멕시코 국기 게양대 옆에 위치하고 있어 식당을 찾기가 쉽다.
(213)365-6600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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