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2주년을 기념하는 8.15 경축 체육대회가 12일 체스터필드 카운티 아이런 브리지 파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리치몬드한인회(회장 유희경)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진하 대회장의 개회사, 국민의례, 이영호 리치몬드한인장로교회 목사의 기도, 광복절 노래 제창, 권태면 총영사의 축사, 박정훈 노인회장과 유희경 한인회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권태면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인 2세들에 대한 정체성 교육을 강조하며 “한인 자녀들이 한국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고 한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면서 미국사회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진 체육대회는 단체대항 배구, 피구, 족구, 줄다리기 등 4종목에 걸쳐 진행됐으며 성 김대건 천주교회가 배구와 피구, 주예수교회가 족구와 줄다리기에서 각각 1등을 차지했다.
워싱턴총영사관에서는 최승현 영사와 조순영, 김학승 행정원이 여권 연장 재발급 병영 상담, 국적 업무 등 순회 영사 업무를 실시, 60여권의 민원을 처리했다.
유희경 회장은 “체육회를 통해 리치몬드 한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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