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하워드카운티에서 실시된 용수제한조치를 위반해 800여 가구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사업국 유틸리티과에 따르면 수도 사용이 금지된 주말에 잔디에 물을 주거나 세차를 하다 적발된 위반 가구는 828가구. 이들에게는 인스펙터의 구두경고나 경고장이 발송됐으나 벌금이 부과되지는 않았다, 이중 46가구는 두 차례, 3가구는 세 차례 경고를 받았으며, 한 가구는 4번째 적발돼 단수조치를 당할 뻔 했다고 유틸리티과 관계자는 전했다.
올해 제한조치는 하워드카운티에 수도를 공급하는 볼티모어카운티의 54인치 주상수도관의 보수공사로 인해 화재 진화용 수량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완화됐으나 위반자는 더 많았다. 지난해의 경우 5월 1일부터 9월초까지 실시돼 저녁과 주말, 공휴일에 적용됐으나 올해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적용됐다.
짐 얼빈 공공사업국장은 “주상수도관 보수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 들었다”면서 “곧 용수제한조치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제는 빠르면 20일 이뤄지나, 길어지면 레이버 데이 직전까지 갈 수 있다.
하워드카운티에는 7만여 가구가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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