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달러 자금 마련… 빠르면 내년부터
가주한미식품상협회(회장 박종태)가 회원들의 이익증진을 위해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하드 리커와 와인 등 주요 품목을 선정, 회원들이 공동구매를 통해 비용절감 효과를 목표로 추진되며 회원들이 공동투자로 도매상 형태의 새로운 법인을 만드는 방식이다.
200만달러가 시드머니로 조성된 것으로 알려진 이번 공동구매는 현재 주류 도매를 위한 주정부 라이선스 발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협회는 주요 품목을 선정, 해당 품목을 공급 업체와 구입 가격을 조율하여 판매마진을 확보해 회원들이 할인 판매로 인한 최대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주류 위주로 공동구매가 추진하고 이후 병물, 낙농제품, 청량음료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매상 설립은 그간 논의만 계속됐던 공동구매 사업을 상설 형태로 승격시켜 회원사들의 가격 경쟁력을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동구매는 내년초부터 본격 시작한다.
협회 박종태 회장은 “도매상 설립은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업계의 장기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타 커뮤니티에서도 실시되지 못했던 새로운 사업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많은 회원들이 공동구매에 참여하면 구매력을 갖게 되고 협회 활성화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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