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2일 볼티모어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한기덕) 주최 한인의 날 행사에 어린이들을 위한 사생대회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이 대회는 유화를 제외한 어떤 그림도 허용되며 도화지는 한인회에서 제공한다. 등록비는 10달러이고,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과 증명서를 증정한다, 참가 부문별 1-3등에게 볼티모어 시장 트로피를 시상한다. 시상식은 당일 오후 2시 30분 경 기념식 후 갖는다. 참가부문은 킨더가든-2학년, 3-5학년, 6-8학년 세 그룹이다.
심사위원은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타우슨대 아시안 갤러리 큐레이터를 역임한 이옥경씨와 콜럼비아 아트센터 강사인 조각가 김명숙씨가 맡는다.
사생대회 준비위원인 임애란 한인회 부회장은 “사생대회는 지난 해 한인의 날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총 100여명의 초, 중학교 어린이들이 참가했다”며 “한인의 날 축제가 자칫 어른들의 축제로만 인식되었는데 어린이들이 주체가 돼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참여를 권했다.
한인회는 지금까지 벧엘교회, 빌립보교회, 사랑의 교회 등 교회들이 단체로 참가 의사를 밝혔다며, 더 많은 교회나 한글학교 등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 21명이 마틴 오말리 당시 볼티모어시장과 안상수 인천시장으로부터 직접 트로피를 받았는데, 볼티모어시장실에서 개별 사진을 찍어 한인회에 보내왔다. 입상 어린이들은 이번 한인의 날 한인회 부스로 찾아오면 오말리 시장의 서명이 담긴 사진을 받을 수 있다.
문의 및 접수 (410)625-2442, 644-5500(Ext.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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