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구두나 멋진 옷들을 가능한 한 오래 새 것처럼 애용하기 위해서는 케어가 중요하다. 그러나 바쁘고, 귀찮다는 이유로 대충 보관하거나 달리 보관 방법을 잘 몰라서 옷이나 구두가 몇 년 지나면 헌 것이 되어 버려 못 입고 못 신게 되는 경우가 꽤 있다. 패션 아이템을 취급하는 프로 스타일리스트가 귀띔하는,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케어 방법을 소개한다.
◆여름철 땀에 젖은 신발에 중조(탄산수소나트륨)를 넣어 보세요!
신발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우선 습기나 냄새를 없애는 것이다. 하지만 시판되고 있는 제습제, 방습제나 탈취제는 그다지 효과가 없다고 생각되면, 직접 중조(탄산수소나트륨)를 사용하여 케어용품을 만들어 보자.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손바닥만 한 사이즈의 천에 중조를 넣고 잘 묶어주기만 하면 되는데, 이왕이면 예쁜 리번을 이용해 귀엽게 묶어 주면 보기도 좋고 효과도 만점이다.
◆구두약이 없을 때는 핸드크림으로!
신발을 신으려고 보면 생각지도 않게 더러워진 부분이 종종 있다. 그러나 구두를 잘 닦지 않는 미국에서는 모처럼 신발을 닦으려고 하니 구두약이 없거나 아니면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아 내용물이 다 말라버린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핸드크림을 사용해 보자. 부드러운 천에 핸드크림을 얇게 바르고 신발을 닦으면 광택도 잘 나고 깨끗해진다. 단 천이나 스웨드 같은 특수한 소재의 신발은 전용 케어제품을 사용할 것. 그리고 신발을 닦을 때는 천보다는 “낡은 스타킹”을 이용한다. 스타킹으로 신발을 닦으면 화학섬유가 더러움을 더 잘 흡착해 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옷의 주름이나 냄새를 없앨 때는 샤워 후가 기회!
옷을 매일 다림질 해서 입는 사람도 가끔은 바빠서 좀처럼 다림질 할 시간이 없는 경우가 생긴다. 이 때는 샤워 후의 욕실을 잘 사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재킷이나 스커트를 옷걸이에 걸어 온기가 남아 있는 욕실에 걸어 놓아 보자. 하룻밤이면 욕실의 습기가 옷의 주름과 냄새를 없애 줄 것이다. 이 때 포인트는 두꺼운 옷걸이를 사용하는 것! 그래야 주름이 잘 펴지고 옷의 형태가 망가지는 것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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