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음식 홍보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한복선 원장.
‘한복선 브랜드’미주시장 공략
OEM방식 현지공장 설립도 계획
“대장금을 통해 잘 알려진 우리 음식문화를 세계화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한국의 궁중음식 전문가인 ‘한복선’ 브랜드가 미주시장 진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복선(조선왕조 궁중음식 무형문화재 38호)원장은 지난 15일 LA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궁중음식을 대중화·세계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복선 브랜드의 미주총판인 ‘굿뉴스 월드와이드 트레이닝’은 ‘한F&B홀딩스’와 손을 잡고 다양한 한국 전통음식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OEM 방식의 현지공장도 설립할 계획이다.
이미 한국, 일본, 동남아 유럽에도 판매중인 ‘한복선 브랜드’는 일본 대형 식품업체인 ‘야마끼’를 통해서도 한국의 전통음식 상품으로 출시된 바 있다.
이에 마케팅 담당자인 장기철 씨는 “세계적인 브랜드 창출을 위한 문화적 측면에서 LA를 기점으로 법도가 엄격했던 한국 궁중음식의 깊은 맛을 해외시장에서도 대중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이미 타운 내 한국마켓에 선보이고 있는 한복선 브랜드의 전통음식은 젓갈류, 김치, 꼬들빼기 등 18가지 반찬류 이며 소비자가 6~12달러 선으로 높지 않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곧 궁중만두도 들여올 예정.
또한 한국에서 수입한 이들 제품은 맛 변질을 방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유통기한도 3개월로 비교적 짧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복선 원장은 조선왕조 수랏간 주방 상궁이자 제1대 기능 보유자인 한희순 선생의 딸 황혜성 선생의 차녀로 언니인 한복녀 씨와 함께 궁중음식 기능 이수자다.
또한 한 원장은 현재 궁중음식 연수원 교수로 10년 간 MBC ‘오늘의 요리’에 출연하는 등 요리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213)494-4603
<권영혜 인턴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