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 한인여성들의 쉼터 마리아의 집(가칭)이 건립된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결혼여성들의 연합체인 한미여성총연합회(회장 실비아 패튼)는 22-23일 양일간 버지니아에서 전국 이사회를 열고 메릴랜드 한인 여성 쉼터 건립, 혼혈아동 및 기지촌 할머니 지원 등 하반기 사업을 인준했다.
이사회는 또 동두천의 혼혈아동 대안학교 ACA에 4천 달러, 평택의 햇살 사회복지회 기지촌 할머니들에 3천달러, 뉴욕 무지개집에 1천달러, 포천의 다문화 국제학교 건립에 1천달러, 국제선 평화의 집에 1천달러 등 총 1만 달러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지원금은 2006년 국제결혼여성대회 잉여잔액 7천 달러, 미시간 한미여성회 기부금 2천 달러, 미네소타 한미여성회 기부금 1천 40달러로 마련됐다.
이사회는 또 각 지역별 봉사활동 강화, 불우여성 쉼터 건립, 미국학교에 한글보급 운동, 다문화 국제학교 지원, 2008년 6월 정기총회 및 세미나, 자녀들의 모국방문 추진 등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총연 이사들은 홈리스 여성들과 불우여성들을 위한 쉼터, 그리고 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공조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24일 뉴욕의 무지개 집을 방문한다.
23일 메이슨 디스트릭 정부청사에 열린 이사회에는 조지아, 미시건, 미네소타,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에서 온 전국 이사 14명이 참석했으며 이광규 전 동포재단이사장이 전화를 통해 한미 여성총연의 활동을 격려했다.
미 전역에 15개 지부를 두고 있는 한미여성총연은 2004년 발족 이후 두 번의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고 2006년 세계국제결혼여성 총연합회를 발족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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