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회장 윤팔혁)는 23일 가을 정기 세미나를 열고 세탁소 운영 전반에 대한 회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타이슨스 코너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는 4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한동철 사무총장의 사회로 세탁 기술과 불체자 고용 문제, 세탁소 보험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신현우 에이스 종합보험 대표의 사업체 보험 소개로 시작됐다. 신 대표는 “한인 세탁업자들이 보험 가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1만 달러 배상이 자동으로 커버되는 오염 관련 보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오명석 전 세탁협회장은 오랜 세탁소 운영 경험을 살려 세탁 기술에 대한 상세한 강의를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오 전 회장은 세탁소의 적절한 인건비 수준, 세탁 장비 구입과 사용 방법, 세제 사용과 올바른 세탁 방법 등 세탁 시 주의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예를 제시하며 설명해 질문이 쏟아지는 등 참석자들의 반응이 컸다.
이어 김태형 변호사가 불체자 고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와 관련된 법 규정과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바지 소송 사건으로 최근 DC 세탁소의 문을 닫은 정진남 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안성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