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용진)는 북한 수재민을 위한 컨테이너 보내기 운동과 통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29-30일 애난데일 K마트 광장에서 개최되는 한미축제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이용진 회장은 “북한주민들은 지난 홍수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어 올 겨울나기가 더욱 힘겨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워싱턴 동포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컨테이너를 보내 혹독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주자”고 말했다.
평통이 이번 캠페인에서 설정한 모금 목표는 1만5천달러. 이 기금으로 중국의 단둥에서 담요, 자켓, 양말, 분유등 겨울 필수품을 구입, 2대의 컨테이너에 실어 북한에 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평통은 한인들이 몰리는 한미축제장에 부스를 마련, 모금함을 설치하는 등 10월15일까지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준 윤 간사는 “수표는 평통의 약자인 ‘NUAC’로 수취인을 기재하면 되며 기부금은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평통은 한미축제 기간중에 워싱턴 지역 한인들의 통일관과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견해를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유관일 운영분과위원장은 “지난 12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설문조사는 정부의 대북정책에 관한 자문과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문항은 모두 16가지로 설문에 응한 이들에는 선물도 증정한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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