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자 책을 구입하려고 서점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시크릿 등 경제 서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크릿’ 등 경제·경영 자기개발 서적
가을이 되면 한번 쯤 책장을 들춰보게 된다.
최근에는 경제·경영분야의 자기개발 서적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해 ‘긍정의 힘, 내려놓음’이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데 이어 뜨고 있는 대표적인 책이 ‘부와 성공의 비밀’이라는 부제의 ‘시크릿’이다. 호주의 전직 TV 프로듀서가 쓴 이 책은 한국에서 4주 째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미주시장까지 상륙해 입소문을 타고 타운 내 서점가에도 높은 판매세를 고수하고 있다.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다는 이 책은 돈, 건강, 인간관계, 행복 등 인생 전반에서 성공하는 법을 제시했다.
올 봄 부터 주식투자에 관련된 서적이 호황이었으나 타운 불경기 흐름으로 사고전환을 위한 경영 및 자기 개발 서적을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서점 측의 설명.
‘북마트’의 줄리 이 사장은 판매율 1위인 ‘시크릿’에 대해 “하루에도 10권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라며“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사업이나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로 내면을 강화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점가에서 13달러 선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어 새롭게 뜨고 있는 책으로는 차동엽 신부의 ‘무지개 원리’다. 이 책은 ‘하는 일 마다 잘 되리라’라는 삶의 법칙으로 올해 삼성경제연구소가 CEO가 휴가 때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요점은 악 조건이라고 포기하지 말고 좋은 부분을 보라는 것.
또한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와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를 비롯해 심리학 박사가 쓴 책 ‘굿바이 게으름’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문학류는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아이템.
주목받는 추리소설로는 파피용, 살인의 해석, 자칼의 날, 어벤저 등을 손꼽는다.
특히 김훈 작가의 역사물인 ‘남한산성’이 특히 중년 남성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알라딘 서점의 알렉스 송 사장은 “4월 출시된 후 꾸준히 인기 있는 책”이라며 “7월부터 석 달 동안 187권, 월 평균 60권이 팔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권영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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