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치료비 줄이고 경제효과도
미국인들이 질병 예방과 초기 진단 노력을 더 기울인다면 2023년까지 1조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밀큰연구소내 건강경제학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당뇨나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 발생건수를 2023년까지 4,000만건 줄이며 이에 필요한 치료비용은 물론 생산성 손실로 오는 비용이 줄어 실제로 1조달러에 달하는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만 억제만으로도 148만건의 질병발생을 줄이고, 600억달러의 치료비용을 절약하는 동시에 2,540억달러에 달하는 경제산출 효과가 가능하다.
연구소 창립자인 마이클 밀큰은 “미정부는 암으로 인한 치사율을 줄이는데 큰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예방 가능한 암이나 만성 질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밀큰은 또 “식단조절과 운동, 초기검진 프로그램 등과 같은 예방 노력으로 만성질환과 싸워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은 장기에 걸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정부의 과제”라고 지적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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