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 동맥질환(Peripheral arterial disease)은 중년과 노년의 나이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혈관계 질환으로 다리 부위의 혈관이 막히는 증상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질환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에서만 약 800만명이 이 증상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동맥질환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은 탓에 증상이 나타나도 병원조차 찾지 않는다고 한다.
말초 동맥질환은 지방이 쌓이면서 다리의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말하는데, 이럴 경우 다리가 저리거나 통증만 느껴서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말초동백질환 여부는 고통 없이 초음파로 진단이 가능하다.>
그러나 브라운 유니버시티 메이칼 닥터 티모시 머피 박사는, 이것을 그냥 방치할 경우 나중에 다리를 잘라내야 하거나, 심장마비와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심각한 질병이기 때문에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리의 혈관질환이 심장병 및 뇌졸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최근에 밝혀진 것으로 팔과 발목 부위의 혈압을 측정해서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다.
즉 혈압치가 낮게 나올수록 증상이 심각한 것. 담배, 고혈압, 콜레스테롤, 운동부족 등이 말초 동맥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방의 축적으로 혈관이 좁혀진 상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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