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새벽 베이지역의 서로다른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2명이 사망했다.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4일 새벽 1시 40분쯤 오클랜드 I-880 고속도로에서 2중추돌 사고가 발생, 킴 황이라는 이름의 22세 샌리엔드로 여성이 숨졌다.
사고 당시 이 여성은 사고가 난 렉서스 차량의 뒷자석에 앉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차량을 운전하던 또다른 22세 여성과 이 차량과 충돌한 혼다 차량의 운전자였던 24세 산호세 남성은 모두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2시간 후인 3시 40분에는 리치몬드 인근 I-580번 도로에서 보행자가 차량에 들이받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24세 오클랜드 거주민으로 알려진 이 남성이 고속도로를 따라 걷고 있었으며, 그를 미쳐 보지 못한 운전자가 차를 멈추지 못해 그를 들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부상이 없었으며 함께 탑승하고 있던 1명은 경상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에게 혐의는 아직 적용되지 않았다.
<최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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