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들이 아시안 아메리칸 뮤직 소사이어티(AAMS 회장 양미라) 주최 청소년 음악대회에서 대거 입상했다.
음악대회에서는 앤드류 김군(사진.오보에)이 관악기 주니어 부문 1등을 차지한 것을 비롯 14명이 입상했다.
피아노, 현악, 관악기, 성악 등으로 구분돼 치러진 음악대회에서 다른 부문은 1등을 내지 못하고 2, 3등, 장려상 등의 입상자만을 냈다.
1등을 포함한 입상자들은 12일(월) 오후 6시 케네디 센터 밀레니엄 스테이지에서 ‘AAMS 음악대회 입상자 연주회’를 갖는다. 음악회 입장료는 없다.
연주회에서 1등을 차지한 앤드류 김군은 윤선화씨의 피아노 반주로 알렉산드로 마셀로의 ‘오보에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컨체르토 C 단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음악회 입상자들은 비제, 베토벤, 마첼로, 블록, 베르디, 라벨, 헨델 스트라우스 등의 음악을 선보인다.
지난달 27일 베다스다 장로교회에서 열린 음악대회는 킨더가튼-12학년을 대상으로 초등부(K-5), 중등부(6-8), 고등부(9-12)로 구분돼 피아노, 관악, 현악, 성악 부문이 실시됐다.
재능있는 청소년 음악도를 발굴, 격려하고 미 주류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대회는 올해로 5회째다.
다음은 한인 입상자 명단이다.
▲관악-중등부:앤드류 김(1등, 오보에), 이기백(3등, 클라리넷), 채경준(장려상, 플롯), 고등부:니콜 정(2등, 오보에), 제임스 성(3등, 클라리넷), 김지훈(장려상)
▲현악-중등부:윌리암 유(장려상), 고등부:앤드류 유(장려상)
▲성악-고등부:로나 박(장려상)
▲피아노-초등부:사무엘 김(2등), 준 김 & 저스틴 김(장려상), 중등부:나단 김(장려상), 고등부:이지영(장려상)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