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와 공동으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종소리 캠페인’을 전개하는 워싱턴 지역 한인구세군이 지난 10일부터 ‘자선남비’를 곳곳에 설치하고 본격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훼어팩스한인구세군교회(이승영 사관)와 랜드마크한인구세군교회(김용관 사관)이 설치한 자선남비는 모두 22개. 조지메이슨대 앞, 타이슨스 코너, 애난데일 자이언트 등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곳에서 다음달 24일까지 행인들의 온정을 호소하는 종소리가 울려퍼지게 된다.
특히 훼어팩스한인구세군교회는 매주 토요일 교인 4-5 가정이 참여해 봉사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거둬진 성금은 소외되고 몸과 마음이 가난한 한인사회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영 사관은 “종을 울릴 자원 봉사자 인력이 아직 더 필요하다”며 “적절히 보수도 지급하는 만큼 한인들이 관심을 더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선남비 봉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8시간 동안 해야하며 크리스마스 이브인 다음 달 24일 모두 끝난다.
한편 훼어팩스구세군은 본보를 통해 내달 말일까지 한인을 위한 불우이웃 성금을 접수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 대한 제보도 받는다.
문의 (703)385-8700 Ex. 13, (571)259-9649. 구세군한인교회, (703)941-8001 한국일보.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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