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 군 선교연합회 워싱턴 지회(회장 손인화 목사)가 지난 10월6일 논산 육군훈련소 신병 2천650명에게 진중세례를 베풀었다.
버지니아의 새비젼교회(목사 김현준)가 주축이 돼 거행한 이번 세례식에는 이석해 목사, 정한성 장로 등 20여명의 워싱턴 지역 목회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새비젼교회에서는 세례를 받은 훈련병들에 포켓 성경, 십자가, 양육 교재, 간식 등의 선물도 증정했다. 워싱턴 선교단은 또 육군본부 교회와 역사관도 방문했다.
워싱턴 지부의 이번 세례식은 지난 2005년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진중세례는 육군훈련소에서 매년 20회 실시되며 육해공군 44개 훈련소에서 연간 20만명의 군인들에게 세례를 주고 있다.
손인화 목사는 “군대는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에 주신 선교의 황금어장”이라며 “나라를 지키는 젊은이들의 영혼 구원을 위한 군 선교사역이야말로 값있고 보람있는 사역”이라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