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연맹(LOKA-USA, 전국의장 신현웅)이 제정한 사회 봉사상 시상식이 2일 맥클린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금년도 공공 봉사상은 밥 네이츠(한국전 참전 예비역 공군 준장), 언론상은 제임스 아담스(채널 4 뉴스 앵커), 지역사회 봉사상은 지영엽(공무원협회장)씨가 수상했다. 지영엽씨는 육군 대령으로 예편한 후 도미,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의 한인 직원협의회 회장으로 있다.
이날 저녁 시상식에는 김재욱 상임고문 등 300명이 참석,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태식 대사는 축사에서 “한미관계는 FTA를 통해 혈맹을 넘어 더 성숙할 것”이라며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제연설을 맡은 알렌 머텐 조지메이슨대 총장은 한인들의 높은 교육 열의와 동포사회가 미 사회에 기여한 점을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다.
시민연맹은 앞서 이날 낮 전국회의를 열어 한미 FTA 미 의회 비준을 위한 전국 캠페인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