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대학 중 메릴랜드대에 가장 많은 한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교육 연구기관인 국제교육연구소(IIE)가 발표한 ‘2006년도 유학생 현황 조사’에 따르면 메릴랜드대(칼리지파크 캠퍼스)에 재학중인 한국인 유학생은 학부생 51명, 대학원생 246명, 기타 51명 등 총 348명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존스 합킨스 대학은 학부 98명과 대학원 143명, 총 281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지 타운 213명, 조지 워싱턴 209명, 버지니아 텍 204명, 버지니아대(UVA) 203명, 조지 메이슨 179명, 리버티 167명, 버지니아 커먼웰스대(VCU)와 몽고메리 칼리지 각각 114명, 아메리칸대 93명으로 집계됐다.
주별로는 메릴랜드 1,086명, 버지니아는 987명, DC는 557명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주로 3,814명에 달했다. 이어 일리노이주는 2,372명, 미시간주는 2,219명, 텍사스주는 1,949명, 뉴욕주 1,898명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유학생이 200명 이상 재학중인 대학은 모두 67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일리노이주립대(어바나-샴페인)으로 1,149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텍사스대(오스틴)는 981명으로 2위, 인디애나 주립대가 906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한편 미국내 대학 전체 유학생 중 한국 출신의 비율이 올 들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정규 칼리지와 대학 및 대학원 3,0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2006~07학년도 미국 내 외국인 유학생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출신 유학생수는 총 6만2,392명으로 집계돼 전체의 10.7%를 차지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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