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정신문화연구회(회장 김면기)가 이번 달부터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강좌를 시작한다.
15일(토) 오후 8시 열릴 이달의 강좌는 노영찬 교수(조지 메이슨 대학교 종교학 과장.사진)를 강사로 ‘성서(聖書)와 사서(四書)’를 타이틀로 시리즈를 마련한다. 첫 강좌는 ‘예수 탄생신화와 공자’ 를 주제로 열린다.
노 교수는 “미국에 이민 온 한인들이 자기들이 가장 잘 안다고 생각 하면서도 가장 모르고 있는 두 종교가 바로 기독교와 유교”라면서 “ 비교 종교학적인 입장에서 기독교와 유교를 새롭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강좌 시리즈를 통해서 기독교에 대한 새로운 이해, 그리고 우리문화와 정신적인 유산인 유교에 대한 재발견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10여년 전 워싱턴 볼티모어를 중심으로 한인교포들을 위한 교양 사상 강좌로 시작된 이 모임은 노영찬 교수의 강의로 노자(老子)의 도덕경 (道德經)이 강의된 바 있다.
그동안 메릴랜드에서 열렸던 이 모임은 매월 셋째 토요일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열리게 된다. 강좌는 1시간 반의 강의, 토의로 진행된다.
강좌는 일반에게 공개된다.
문의 (240)353-7026
(703) 323-5717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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