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가 12일 첫 임원·이사회를 열고 부동산 박람회, 홈페이지 운영 등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이날 설악가든에서 열린 첫 임원·이사회에서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내년에 부동산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박람회는 협회 회원들에게 정보공유의 기회가 되고 동포사회에는 부동산 거래에 대한 상식을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운영, 정기 간행물 발간, 코리아 포럼 등의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홈페이지는 현재 5천-1만 달러 초기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워싱턴지역 부동산 정보가 들어가게 된다.
문미애 회장은 “부동산 지식과 정보의 광장인 코리아 포럼은 내년에 8회 개최된다”고 밝혔다. 포럼은 매달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12시30분까지 북버지니아 부동산협회(NVAR) 알렉산드리아 지부에서 열린다.
총회는 내년 9월로 일정이 잡혔으며 내년 6월에는 농장에서 패밀리 피크닉이 개최된다.
임원·이사 상견례를 겸해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수잔 오 이사장을 비롯 이사 28명과 문미애 회장 등 임원 10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문 회장은 “협회는 지금까지 버지니아 지역 에이전트들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제 김연환 이사 등 메릴랜드 지역 부동산인들의 참가로 이제 명실상부한 워싱턴부동산협회가 됐다”고 말했다.
뉴스타부동산 동부지사장인 수잔 오 이사장은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은 김명욱 한인사업 공동위원장의 협회 조직 구성 소개, 제임스 차 부회장의 회칙 소개, 스캇 최 재정위원장의 재정보고, 그레이스 김 홍보위원장의 코리아 부동산 포럼 소개, 향후 계획 발표, 연말 파티 행사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임스 차 부회장은 “부동산협회는 봉사단체가 아닌 권익옹호단체”라면서 “회원 간 친목도모를 위해 피크닉, 체육대회, 연말파티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말 파티 행사 공동위원장에는 차 부회장과 임성용 한인사업 공동위원장이 위촉됐다. 한인부동산협 연말파티는 29일(토) 오후 5시 타이슨스 코너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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