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협회 임종철 신임회장 “저변확대” 다짐
워싱턴한인축구협회(회장 김유한) 새 회장에 임종철씨(일심 소속)가 선출됐다.
협회는 13일 정기총회를 열어 임 현 부회장을 제35대 회장으로 뽑고 축구 동호인의 저변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저녁 설악가든에서의 총회에는 김홍, 유응덕, 박희춘, 주영진, 윤희균 고문과 문효택 사무총장 등 임원, 각 조기축구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년부터는 경기 수를 늘려 협회를 활성화하고 축구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산하 팀을 A, B조로 나뉘어 봄, 가을 정기 리그전 개최, 각 조기축구회장배 대회를 월 1회 신설, 교회 팀과의 교류 등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협회 산하에는 훼어팩스(회장 나영호), 워싱턴 OB(박희춘), 태극(김종훈), 화랑(손태선), MD(엄기섭), 일심(최영간), 이글스(알렉스 임), 상록(김은섭)등 8개 팀이 등록돼 있다.
김유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경기장 사정으로 많은 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다”며 “미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은 각 팀과 동포사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금년도 협회에서는 한인연합회배(4월), 한국일보배(6월), 미주체전 선발전(7월), 축구협회장등 4개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을 팀별로 순번제로 맡는 방안과 회장 임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자는 회칙 수정안이 제기됐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신임 회장단에 위임, 추후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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