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지역 4개 초등학교가 높은 학업성취와 모범적인 학사운영으로 2008년 메릴랜드 우수(Blue Ribbon)초등학교에 선정됐다.
주 교육부는 주 내 700여개 초등학교 중 6개 학교를 블루리본 학교로 선정했는데, 브로드넥(앤아룬델), 세실(볼티모어시), 파인리지(캐롤), 히커리(하포드) 등 볼티모어 지역의 4개 학교가 뽑혔다.
브로드넥 초등은 메릴랜드학력평가시험(MSA)에서 5학년 학생 중 97%가 영어, 99%가 수학에서 숙련 평가를 받았다. 브로드넥 초교는 학부모들이 작년 한 해 총 1만2,000시간을 자원 봉사, 교사들이 수업에 충실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올라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볼티모어 시내 세실 초등은 베테랑 교사와 신임교사의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 90%가 넘는 교사들이 근속하고 있다. 또 학생의 90%가 급식을 무료 또는 보조를 받는 등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금년 MSA에서 5학년 학생 중 85% 이상이 영어, 98%가 수학에서 숙련 평가를 받았다.
파인리지 초등은 독해 교육전문가가 성적이 낮은 학생에게 개인교습을 실시하는 등 프로그램을 통해 성적을 향상시켜 5학년 학생 중 98%가 영어와 수학에서 MSA 숙련 평가를 받았다.
히커리 초등은 학생들의 시험 성적을 매주 분석, 수업 내용을 조율하는 방식을 통해 학업성취를 높여, 5학년 학생의 94%는 영어, 96%는 수학에서 MSA 숙련 평가를 받았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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