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거주 한인여고생이 소방국 소속 응급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약 중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신문인 커넥션뉴스페이퍼지는 ‘리얼 월드 클래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알렉산드리아 소재 헤이필드 세컨더리 스쿨 3학년에 재학중인 정 은(Eun Jung. 사진)양을 비롯해 해부학 수강학생 4명이 소방국 의료지원팀등 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헤이필드 세컨더리 스쿨은 해부학 수강 학생들에게 20시간의 의료 분야 인턴십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정 양은 일년 전부터 학교 인근 소방서의 의료지원팀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
정 양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교실에서 배울 수 없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 마약복용자, 가출 아동, 차량 충돌 희생자 등 많은 사람들을 봐 왔다”면서 “내일 어떤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정 양은 “이전에는 의료분야에서 참여하리라고는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배울 것도 많고 함께 일하는 분들이 많은 것을 가르쳐 줘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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