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월) 낮 12시
동양인 건강진료소(AHS)에 장기간 환자로 치료를 받다 작고한 한국 할머니 긴연 슈왱(Kinyon Schweng)가족들이 다음주 7일(월) 낮 12시 AHS에 11,000달러를 기부한다.
AHS에 11,000달러를 기부할 예정인 긴연 슈왱씨의 가족들은 살아생전 가족들에게 AHS병원을 통해 받은 고마움과 담당의의 친절함에 대해 이야기를 해온 긴연 슈왱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고인의 이름으로 AHS병원에 기부한다.
AHS에 의하면 이번 기부금은 커뮤니티, 특히 저소득층 이민자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며 또한, AHS측은 한국 단체, 혈연관계, 가족 등이 아닌 다른 커뮤니티 단체에 기부를 해준 긴연 슈왱 가족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한다.
AHS는 건강 보험이 없거나 비싼 병원비, 언어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돕는 진료소로 현재 많은 한인들이 근무하고 있고 그동안 노인들을 위한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을 하는 등 저인금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이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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