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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의 통신업체인 AT&T가 집 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료를 제때 내지 않아 서비스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우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AT&T의 랜달 스티븐슨 최고경영자(CEO)는 8일 피닉스에서 열린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경제성장의 둔화로 가정을 상대로 한 소비자 사업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AT&T가 이용료를 제때 내지 못하는 집 전화와 고속 인터넷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중지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AT&T의 지난 3분기 말 현재 집 전화 고객은 3,200만 회선으로 분기에만 46만8,000 회선이 줄었고 1년 전에 비해서는 3.9% 감소했다.
스티븐슨 CEO의 이같은 발언은 주택경기 침체와 모기지 부실로 집이 압류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개인 파산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계 사정이 악화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로 향해 가는 것 아니냐는 신호 중 하나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스티븐슨 CEO는 기업 고객이나 휴대전화 부문에는 아직 경제 악화에 따른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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