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국어대 경영대학원의 ‘LA글로벌 최고 경영자 과정’이 14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입학식을 시작으로 개막됐다. 오랜만에 향학의 길에 다시 들어선 수강생들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진천규 기자>
한인상의-본보 개설, 한국외대 MBA과정 40명 향학열
각 분야 기업인
기업전략·재무 등
최고경영자 수업
“첨단 경영이론, 경영기법 등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렙니다”
14일 개강한 한국 외국어대 경영대학원 ‘LA 글로벌 최고 경영자 과정’(Executive MBA)에 모인 LA의 40여 성공한 한인 기업인들은 수준높은 첨단 경영기법을 배운다는 기대와 설렘으로 일찌감치를 자리를 채우고 주경야독의 향학열을 불태웠다.
본보가 특별후원하고 LA 한인상공회의소 주관하는 이번 한국 외국어대 경영대학원의 ‘Executive MBA’ 과정은 전문경영인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한인 기업인들에게 최근의 경영트렌드와 글로발 경영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
MBA과정의 강사도 모두 한국외대의 조장연 경영대학원장을 비롯 강효석 교수(재무), 권석균 교수(인력관리), 김중화 교수(기업조직및 전략), 채명수 교수(마켓팅), 조준서 교수(IT와 e비즈니스) 등 외대교수를 구성돼 있으며 하루에 무려 4시간씩 한달간 진행되는 인텐시브 코스다. 이번 MBA과정은 지난 8월 뉴욕에서 성황리에 마친 뉴욕지역 MBA과정에 이은 두 번째로 한국외국어 대학은 앞으로 해외 기업인들을 위해 이같은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장연 경영대학원장은 “참가자들이 이렇게 열성인줄 몰랐다.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업 규모와 영업이 날로 확대되는 미주지역의 한인 기업인과 경영인이 필요로 하는 각종 첨단 경영 이론과 경영기법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을 주관한 이창엽 상의 회장은 “한국에서 대기업 경영진과 간부 등이 주로 수강하는 한국 최고 수준의 경영자 과정을 남가주 한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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