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사업계획을 밝히고 있는 미주동포후원재단 관계자들. 이혁(왼쪽부터) 부이사장, 이민휘 이사장, 최용원 창립 2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장. <이승관 기자>
23일 창립 2주년 행사
UCLA 한국음악과 등에
성금전달 계획도
“단체의 두 번째 생일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는 한인 봉사단체들과 차세대 지도자로 우뚝 설 1.5세 및 2세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후견인이 되겠습니다”
미주동포후원재단(이사장 이민휘)이 23일 오후 6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제2대 이사장 등 신임 임원진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와 창립 2주년 기념행사를 잇달아 개최하고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선언한다.
2006년 1월 각종 단체장을 역임한 한인 올드타이머들이 주축이 돼 출범한 동포후원재단은 현재 미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직 단체장과 지도자급 인사 95명이 이사로 가입돼 있으며 창립 이후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제정해 전신애 연방노동부 여성국장, 원로언론인 이경원씨, 미국 태권도의 대부 이준구 사범, 임용근 오리건주 하원의원 등 코리안 아메리칸을 빛낸 4명에게 수여했고 각종 한인봉사단체들을 물심양면 후원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동포후원재단은 창립 2주년 기념행사에서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UCLA 한국음악과(담당교수 김동석)와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 가정폭력 예방 및 치유단체 ‘쉼터’에 성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또 오는 4월에 있을 골프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8월에 있을 제3회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수상자 선정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민휘 이사장은 “이사들의 연 회비 납부율이 100%에 육박하는 것도 동포후원재단의 자랑거리”라며 “커뮤니티 봉사에 뜻 있는 올드타이머들은 누구나 환영한다”고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213)252-9600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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