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보 후원으로 개최된 KCCD의 ‘열 번의 데이트’ 세미나에서 강사들과 협력단체 관계자들이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KCCD·가정상담소·생명의 전화 등 단체
세미나·부부 프로그램으로 갈등극복 도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듭시다’
한인사회에 가정불화 등이 극단적으로 표출되는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인 단체들이 가정 내 갈등 극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을 통해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KCCD·회장 임혜빈)는 주류사회에서 유명한 부부관계 전문가들을 한인타운으로 초청, 각종 세미나와 강사훈련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으며, 생명의 전화(대표 박다윗)는 오는 2월5일부터 상담봉사원 훈련세미나를 개최한다.
한인 가정상담소(소장 피터장) 역시 오는 2월부터 위기관리 및 아트 테라피 등의 클래스를 개설하는 등 한인 단체들이 보다 실질적인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연방 및 주정부로부터 그랜트를 지원받아 ‘열번의 데이트’와 ‘사랑의 기술’ 등 주류사회에서 유명한 각종 부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KCCD는 이를 교육하는 기관이나 교회에는 관련 자료나 DVD나 책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임혜빈 회장은 “미국 정부가 건강한 가정과 부부관계 만들기에 관심을 갖고 각종 그랜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각종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므로 한인단체나 교회들도 관심을 갖고 이를 활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생명의 전화는 오는 2월5일부터 3월27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 나성한인감리교회에서 제12기 상담봉사원 훈련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자신의 가정이나 교회,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HIS 대학의 양은순 박사와 이순자 상담심리학 박사, 카이저병원 소아정신과 수잔 정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한인가정상담소의 피터 장 소장은 “위기관리 세미나를 통해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며 아트 테라피는 자녀들과 보다 쉽게 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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