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한달만에 회원 2배로
매월 정기적 만남
“대입정보 등 공유”
로랜하이츠에 있는 ‘로랜드 고등학교’(Rowland High School) 한인 학부모들이 한국어 클래스 개설을 계기로 하나로 뭉쳤다.
지난해 12월 초 한인학부모회를 결성, 2008년도에는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하고 있다. 12월 모임에는 8명의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조촐한 활동을 시작했지만 지난 1월15일 두 번째 모임에는 16명으로 두 배나 늘어났다.
학부모회측은 한인 학생이 약 200여명 재학중인 것으로 자체 파악하고, 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모일 수 있도록 홍보작전을 펼치고 있다.
토니 이 회장은 “한인 학부모들이 학교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학교측에 보여주고 대학 입시를 앞둔 부모들이 정보를 나누며 진학을 돕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면서 “지난 가을부터 한국어반이 개설, 한인 선생님도 부임했기 때문에 영어가 불편한 학부모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학부모 모임에 참석하면 학교 운영이나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더 많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로랜드 고등학교 한인학부모회가 중점을 두는 사업은 학부모들의 대입 정보 공유와 커뮤니티 봉사활동 그룹을 구축하는 일이다. 학부모회가 앞장서서 봉사활동 그룹을 만들고 한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커뮤니티를 청소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매달 정기모임은 첫 번째 주 화요일 학교 도서관에서 열리며 2월 모임은 학교 사정으로 2월 21일 오후 7시30분에 개최된다. (626)617-2687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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