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동포장학재단 한근석 이사장이 2008년도 장학생 모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한인동포장학재단 2008년도 장학생 모집-내달 28일 마감
한인동포장학재단(Korean Heritage Scholarship Foundation)이 2008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4.29폭동 피해자녀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4.29장학재단은 지난 2000년 한인동포장학재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제 14회 장학생을 모집하기에 이르렀다.
특별히 올해는 1인당 장학금을 기존 1,000달러에서 1,500달러로 늘려 보다 현실화 했으며 총 3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보내온 10억원을 종자돈으로 만들어진 장학재단인 만큼 장학생은 폭동 피해자녀나 소방관이나 경찰관 자녀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일반 학생들은 소수민족 자녀 부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근석 이사장은 “공부만 잘하는 학생 보다 정말로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을 돕고 싶다”면서 “에세이를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 뿐만 아니라 장학금이 필요한 이유를 잘 설명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청 자격은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으로 폭동 피해나 소수민족 자녀, 소방관 및 경찰관 자녀여야 한다. 구비서류는 장학금 지원서, 세금보고 자료 및 FAFSA 신청 복사본, 성적증명서, 에세이, 사진, 폭동피해 증명서 등이다.
자세한 정보 및 장학금 지원서는 재단 홈페이지(www.koreanheritage. org)에 있으며 마감은 2월 28일이다. 시상식은 4월25일 열릴 예정이다.
한인동포장학재단은 지난 94년부터 2007년까지 총 13회에 걸쳐 592명의 학생에게 59만2,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문의 (213)447-5625, info@koreanheritage.org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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